탈모샴푸 시장 형성됐다! '레시피 낮방송 한번에 10억원'

국내 뷰티시장에 탈모샴푸 및 탈모염모샴푸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루키가 등장했다.

대기업의 브랜드나 이미 알여진 브랜드가 아니다. 국내 뷰티시장 보다는 중국의 선스프레이 시장에서 잘 알려진 (주)레시피다. 이처럼 자외선차단제 시장에 잘 알려진 레시피가 샴푸시장에 진입한다는 예측하지 못했다. 인디 브랜드이기 때문에 마케팅 등 홍보시스템도 약해 보도자료조차 없다.

그러나 지난 2021년 말에 레시피의 홈쇼핑 벤더사의 관계자가 "국내에 탈모시장이라는 카테고리가 형성되고 있다. 기존에 온라인 등에서 한두개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2021년 말(런칭 15개월) 누적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 탈모샴푸와 염모탈모샴푸가 계속 진입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레시피는 2021년에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어느정도 자금을 확보했다. 자금을 계속 축적하기 보다는 곧바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시키고 대중화를 위해 이세희씨를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를 진행하는 등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이후에도 실적에 대한 특별한 언급은 없었다.

최근 홈쇼핑 벤더사의 관계자는 "레시피의 메디올 샴푸가 CJ호쇼핑에서 17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10억여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하면서 새로운 기록을 수립했다. 무려 170% 가까운 실적을 향상시켰다. 특히 이 방송은 골드타임이 아닌 낮에 방송을 진행했는 데도 나온 기록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의 대형 브랜드는 물론 인디 브랜드가 탈모샴푸와 염모탈모샴푸 시장에 계속 진입하고 있다. 여기다 기존의 브랜드들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국내에 탈모샴푸시장이 확실하게 자리를 구축해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메디올의 탈모샴푸는 탈모하는 기본을 지키면서 두피를 청정하게 하고 두피 안티에이징을 추구하고 있다. 또다른 부분에서는 탈모 기능성에 염모가 추가되는 등 탈모시장이 점차 세분화되고 있는 추세다. 메디올의 경우에는 품질과 염모가 두피청정 및 안티에이징 효과라는 새로운 방향이고 해당 모델의 드라마가 35%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효과를 얻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온 가족용샴푸로 인식돼 가는 과정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뷰티경제(http://www.theb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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